2022 중화민국 지방공직자선거

최근 타이완 내 코로나 19 확산이 둔화에서 상승 추세로 돌아서고 있어 오는 11월 하순에 치러질 ‘9합1(九合一)'' 지방선거에 격리 대상자도 투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방역당국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는 이에 관한 발표에서 앞으로 확진자는 7일간의 격리기간 또는 자가격리, 자가진단 대상자의 경우 투표소 입장이 불가하므로 투표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대변인 좡런샹(莊人祥)은 어제(9/15) 발표에서 “중앙선거위원회에도 확인을 한 바 유권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7일 격리기간이거나 자가격리 또는 자가진단 대상자가 될 경우 투표소 출입을 금지한다는 걸 확인했고, 그러나 4일간의 건강체크 대상일 경우 투표소 출입이 가능하지만 투표일 전 이틀 이내의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확인되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9/16)과 이틀 후에 도착하는 160만 도스의 차세대 백신 접종 대상자는 최근 만3개월 이전에 접종했던 65세 이상 노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약 167만 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완의 6개월에서 4살 사이의 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34.4%, 2차 접종 5.2%이며, 기타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93.3%, 2차 접종률은 87.2%, 1차 부스터샷 접종률 72.7%, 2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10.1%이며, 이중 65세 이상 노령층이 35.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白兆美

올해 11월26일 투표하게 될 2022 중화민국 지방공직자 선거 후보자 등록이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닷새 동안 접수를 한다고 중앙선거위원회가 오늘(8/25) 밝혔다.

입후보자 등록 신청에 있어 정당 추천 후보자는 하나의 정당에 한해 추천이 가능한데, ‘공직인원선거파면법' 제28조 제1항 규정에 따라 의법 설립한 정당은 당 후보자를 추천해 공직자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는 반드시 해당 정당의 당원 신분이어야만 가능하다. -白兆美

2022년 중화민국 지방선거 투표 및 18세 개헌 국민투표가 오는 11월26일 거행된다. 중앙선거위원회는 오늘(8/18) 2022년 지방공직자 선거 공고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선거 종류, 정원수, 선거구의 획정, 투표 날짜, 투표 시작 및 마감 시간, 경선 경비 최고 금액 등 정보를 설명한 후 중앙선위원장 리진융(李進勇)이 관련 공고문을 붙였다.

리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는 9가지 지방공직자, 총 11,023명을 선출하며, 선거인은 근 1,930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전국적으로 총 17,648개소의 투개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라 2018년도의 동일 선거 대비 근2천 개소가 증가하고, 동원될 선거 업무인원은 30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11월26일 중화민국 사상 최초로 개헌 국민투표를 진행하게 되며, 이번 국민투표에서는 18세, 19세 국민의 선거권과 피선거권 소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리 위원장은 덧붙였다.

한편, 오늘부로 2022 지방선거는 100일을 앞두고 있다. -白兆美

집권 민주진보당 소속 현임 신주(新竹)시장 린즈졘(林智堅)은 본래 올해 11월 하순에 거행될 지방선거에서 차기 타오위안(桃園) 시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한동안 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오다가 오늘(8/12) 타오위안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한다고 선포했다.

민진당 사무총장(비서장) 린시야오(林錫耀)는 린즈졘의 출마 포기 선언 후 현임 입법위원 정위펑(鄭運鵬)을 당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발표했다. -白兆美

행정원 위생복리부 장관 겸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 지휘관을 맡아왔던 천스중(陳時中)이 오늘(7/14) 사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타이베이시장 선거에 집중할 예정이다. 천스중은 집권 민주진보당의 요청으로 당을 대표해 타이베이시장 선거에 뛰어들 게 된 것이다.

행정원 정무위원 겸 대변인 뤄빙청(羅秉成)은 오늘 행정원 원회 후에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이상과 같이 밝히고 위생복리부 장관 및 지휘센터 지휘관 후임자를 물색하여 인사가 확정된 후 대외적으로 공포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천스중의 사표는 아직 발효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여전히 위생복리부 장관 직에 있고, 직무 대행의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중화민국 지방공직자 선거는 오는 11월26일에 거행되며, 전국적으로 총 11,047명의 공직자를 뽑게 된다. 지방공직자 선거에서는 타이베이시장, 신베이시장, 타이중시장, 가오슝시장, 타이난시장, 타오위안시장 등 직할시 시장들의 경쟁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白兆美

중화민국 중앙선거위원회는 14일 올해 치러질 지방공직자선거 투표일은 오는 (2022년) 11월26일 토요일이라고 발표했다.

올해의 지방공직자 선거에서는 타이베이시(臺北市), 가오슝시(高雄市), 신베이시(新北市), 타이중시(臺中市), 타이난시(臺南市), 타오위안시(桃園市) 등 6개 직할시 시장을 비롯해, 직할시의회 시의원, 현장(縣長)/시장, 현의원/시의원, 향장(鄉長)/진장(鎮長)/시장. 직할시 산지(山地)원주민구 구장(區長), 향민대표/진민대표/시민대표, 직할시 산지원주민구 구민대표 및 촌장(村長)/이장(里長) 등 9개 종목의 지방공직자를 선출하게 된다.

중앙선거위원회가 공포한 시간표에 따르면 올해 ‘직할시장, 직할시의원, 현장/시장, 현의원/시의원 선거 업무 진행 절차'는 오는 8월18일에 선거 공고를 발포한 후, 8월28일부터 9월2일 사이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하며, 10월21일에 후보자 입후보 기호 추첨을 진행하고 11월22일 이전까지 선거인(유권자) 인원 수를 공고하며 11월26일에 투표 및 개표 작업을 진행하는 순서이다.-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