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 학자들 “지방선거 야당 승리로 중국 도시와의 교류 회복될 수도”

28일 (타이완 현지시간) 중화홍콩마카오지우회가 주최한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 후 양안과 홍콩,마카오 관계 전망’ 좌담회의 현장 모습.[사진= Rti DB]

지난 26일(이하 타이완 현지시간) 치러진 타이완 지방공직인원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이 참패하고, ‘친중'성향의 제1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함에 따라 타이완 학자들은 향후 중국 각 도시와의 교류가 이전처럼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차이원쉬안(蔡文軒) 중앙연구원 정치연구소 연구원은 28일 (타이완 현지시간) 중화홍콩마카오지우회(中華港澳之友協會)가 주최한 ‘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 후 양안과 홍콩,마카오 관계 전망(中共二十大後的兩岸暨港澳關係前瞻)' 좌담회에 참석하고 이런 전망을 공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차이원쉬안 연구원은 이번 지방선거 개표 결과에서 국민당이 우위를 점하며 향후 중국 각 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거나 혹은 회복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아가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그동안 침체됐던 양안관계의 문을 다시 활짝 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계속 관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탄야오난(譚耀南) 양안정책협회 상무이사도 마찬가지로 양안의 도시 간 교류는 이번 지방선거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양안 도시 간 교류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구축하게 될 기본 틀이나 상호 교류를 위해 공을 들일 힘은 관찰할 필요성이 있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RTI
작성.편집:손전홍

[2022지방선거] 지자체장 당선인: 민진당5, 국민당13, 민중당 1, 무소속 2

2022년 지방선거의 지자체장 당선인: 민진당5, 국민당13, 민중당 1, 무소속 2. -그레픽: Rti

2022년 중화민국지방공직자선거가 어제(11/26) 거행되어 집권당의 참패로 민주진보당 당주석을 겸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당주석직 사임을 선포했다.

총22개 지방 가운데 쟈이시(嘉義市)는 입후보자 한 명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투표가 연기되며 단독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라 어제는 21개 지자체장을 선출해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6개 직할시 가운데 4개 도시는 현임 시장이 연임에 선공을 한 것이며, 새출발을 하게 된 타이베이시와 타오위안시는 모두 제1야당 중국국민당이 탈환하는 결과가 나왔다.

직할시 시장 당선인은 아래와 같다:

1, 수도 타이베이시장, 중국국민당소속 장완안(蔣萬安), 신임

2, 수도권 신베이시장, 중국국민당소속 허우요우이(候友宜), 연임

3, 북부 공항도시 타오위안시장, 중국국민당소속 장산정(張善政), 신임

4, 중부 타이중시장, 중국국민당소속 루슈옌(盧秀燕), 연임

5, 남부 타이난시장, 민주진보당소속 황웨이저(黃偉哲), 연임

6, 항구도시 가오슝시장, 민주진보당소속 천치마이(陳其邁), 연임

21개 지방 가운데 각 정당의 지자체장 분포는 아래와 같다:

집권 민주진보당은 남부지역 4개와 외딴섬 1개의 지자체장에 그쳤다. 직할시 타이난시(臺南市)와 가오슝시(高雄市), 그리고 쟈이현(嘉義縣), 핑둥현(屏東縣) 및 펑후현(澎湖縣)이다. 지리적으로 볼 경우 타이완 북부, 동부, 중부에서 패배했고, 민진당 텃밭 남부 4개 지방에서만 지자체장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제1야당 중국국민당은 직할시 4개를 석권했다. 중부 이북을 모두 차지하였는데 이는 타이베이시(臺北市), 신베이시(新北市), 타오위안시(桃園市)와 타이중시(臺中市)이다. 이 외에 지룽시(基隆市), 이란현(宜蘭縣), 화리엔현(花蓮縣), 타이둥현(臺東縣), 신주현(新竹縣), 장화현(彰化縣), 난터우현(南投縣) 윈린현(雲林縣) 그리고 마주(馬祖)섬으로 잘 알려진 외딴섬 리엔쟝현(連江縣) 등 총 13개 지방 지자체장 자리를 거머줬다.

제2야당으로 부상한 타이완민중당은 지자체장 선거에서 단 한 명의 당추천 후보자를 내세웠는데 당선되었다. 북부 과학기술의 도시 신주시(新竹市) 시장으로 전국 최연소 지자체장이기도 하다.

이 외에 두 명의 무소속 후보자가 지자체장으로 선출되었다. 북부 먀오리현(苗栗縣)과 최전선으로 불리는 외딴섬 진먼현(金門縣)이다.

한편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2022지방선거 투표율 중 6개 직할시장 선거 투표율은 59.86%, 기타 현.시장 지자체장선거 투표율은 64.2%이며, 지자체장이 선출된 21개 지방에서 집권 민주진보당은 41.62%의 득표율을, 제1야당 중국국민당은 50.03%의 득표율을 보였다.

국회의원 신분으로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해 타이베이시장, 난터우현장, 신주시장에 당선됨에 따라, 타이베이시와 난턴우현에서 앞으로 입법위원 보궐선거가 거행될 예정이다. -白兆美



출처:RTI
작성.편집:jennifer pai

[2022지방선거] 집권 민주진보당 참패, 차이잉원 ‘당총재직 사임’ 선포

2022년 중화민국 지방공직자선거 결과 집권 민주진보당이 참패하면서 집권당 총재(당주석)를 겸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11/26) 밤 9시10분 경 당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민진당 주석(총재)직을 내려놓겠다고 선포했다. -사진: CNA

2022년 중화민국 지방공직자선거 결과 집권 민주진보당이 참패하면서 집권당 총재(당주석)를 겸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오늘(11/26) 밤 9시10분 경 당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민진당 주석(총재)직을 내려놓겠다고 선포했다.

차이 총통은 아울러 행정수반 수전창(蘇貞昌)이 오늘 밤 구두로 사직을 표했으나 만류하였다고 덧붙였다. -白兆美



출처:RTI
작성.편집:jennifer pai

[2022지방선거] 6개 직할시 당선과 패선 선포 현황

타이완 6개 직할시 시장에 당선되었다고 자체 선포한 입후보자들, 좌로부터 시계방향: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타이중시, 타오위안시, 타이난시, 가오슝시. -사진: CNA + 합성

2022년 지방선거 중에 가장 주목을 끄는 6개 직할시 시장에서 현재 각 진영에서 자체적으로 당선을 선포한 현황은 아래와 같다.

1, 수도 타이베이시장 선거 기호 6번 중국국민당소속 장완안(蔣萬安)

2, 수도권 신베이시장 선거 기호 2번 중국국민당소속 허우요우이(候友宜)

3, 북부 공항도시 타오위안시장 선거 기호 1번 중국국민당소속 장산정(張善政)

4, 중부 타이중시 현임시장 선거 기호 3번 중국국민당소속 루슈옌(盧秀燕)

5, 남부 타이난시 현임시장 선거 기호 5번 민주진보당소속 황웨이저(黃偉哲)

6, 항구도시 가오슝시 현임시장 선거 기호 4번 민주진보당소속 천치마이(陳其邁)

이상 후보자 진영에서 당선을 선포하였으나 최종 정확한 결과는 중앙선거위원회 공고에 준한다. -白兆美



출처: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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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지방선거] 타이완민중당 추천 유일 지자체장 후보 신주시장으로 당선

현임 타이베이시장 커원저(柯文哲)가 창당한 타이완민중당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장 후보로 추천한 신주(新竹)시장 선거 기호 6번 가오홍안(高虹安)이 각종 네거티브 선거 공격 속에서도 타이완지역 최연소(1984년생) 지자체장으로 당선되었다. -사진: CNA

현임 타이베이시장 커원저(柯文哲)가 창당한 타이완민중당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장 후보로 추천한 신주(新竹)시장 선거 기호 6번 가오홍안(高虹安)이 각종 네거티브 선거 공격 속에서도 타이완지역 최연소(1984년생) 지자체장으로 당선되었다.

과학기술의 도시라는 특성을 가진 신주시 지자체장으로 출마한 가오홍안은 기계공학과 빅데이터 공학박사이며, 홍하이그룹 창업자 궈타이밍(郭台銘)이 과거 총통선거에 출마할 때 토론프로그램에서 궈타이밍을 대변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고 이번 신주시장 선거 출마 전에는 타이완민중당소속 입법위원이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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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지방선거] 타이중시장 연임 성공

타이중(台中)직할시 시장 선거에서 현임 시장, 기호 3번 중국국민당소속 루슈옌(盧秀燕)이 연임에 성공했다. -사진: CNA

타이중(台中)직할시 시장 선거에서 현임 시장, 기호 3번 중국국민당소속 루슈옌(盧秀燕)이 연임에 성공했다.

타이완성 성의원에서 6선 국회의원을 지낸 루슈옌은 2018년 선거에서 본래 연임에 도전했던 민주진보당소속 린쟈룽(林佳龍)보다 20만 표를 더 획득해 지자체장이 되었고, 당시 출마할 때 그녀는 ‘엄마 시장'이라고 자칭하며 경제정책과 환경보호 등에 주력하면서 유아와 어르신 케어 그리고 청년세대들의 부담 감소를 위해 4년 동안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린쟈룽은 이번에 신베이시장 선거에 도전하였으나 근 50여만표 차이로 패해 신베이시 현임시장 허우요우이(侯友宜)가 연임에 성공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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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지방선거] 화리엔현장 선거 연임 성공

동부 화리엔현(花蓮縣) 현임 현장, 선거 기호 1번 중국국민당소속 쉬전웨이(徐榛蔚)가 재임에 성공했다. 우측은 그녀의 부군 푸쿤치(傅崐萁)이다. -사진: 중국국민당 화리엔현 당사 제공 via CNA

11월26일 거행된 2022년 지방선거 투표 결과 동부 화리엔현(花蓮縣) 현임 현장, 선거 기호 1번 중국국민당소속 쉬전웨이(徐榛蔚)가 재임에 성공했다.

이번 화리엔현 지자체장 선거에서 민주진보당은 전 행정원 대변인, 전 총통부 대변인 등 중임을 맡았던 원주민 신분의 쿠라스 요타카(Kolas Yotaka)에게 큰 기대를 걸었었다.

화리엔현에서 다년간 지자체장을 지냈던 푸쿤치(傅崐萁)와 더불어 4년 전에 화리엔현장으로 당선된 쉬전웨이는 부부 사이이며, 화리엔현의 건설 쟁취 등 일궈낸 성과가 두드러져 쉬전웨이의 연임에 적극적인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되며, 특히 유소년, 청년, 노년 및 여성에 대한 복지 정책에 힘입어 ‘엄마 현장(지자체장)'이란 별명도 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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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지방선거] 타오위안시장 후보자측 당선 선포

타오위안시 시장 후보 기호 1번 중국국민당소속 장산정(張善正) 측에서 스스로 당선되었다고 선포했다. -사진: Rti왕쟈오쿤王照坤

11월26일 거행된 2022 지방선거 투표는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되어 곧바로 개표작업에 들어갔다.

타오위안(桃園)시 시장 선거 후보 기호 1번 중국국민당소속 장산정(張善政) 측에서 스스로 당선되었다고 선포했다.

후보자 진영에서 당선을 선포하였으나 최종 정확한 결과는 중앙선거위원회 공고에 준한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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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지방선거] 지룽시장, 타이둥현장, 리엔쟝현장 후보자측 당선 선포

11/26 오후 7시 현재 자체적으로 당선을 선포한 리엔쟝현 중국국민당소속 기호 3번 왕중밍(王忠銘, 상), 지룽시 중국국민당소속 기호 1번 시에궈량(謝國樑, 하좌), 타이둥현 중국국민당소속 기호 2번 라오칭링(饒慶齡, 하우, 사진 좌2)

11월26일 거행된 2022 지방선거 투표는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되어 곧바로 개표작업에 들어갔다.

타이베이시간 오후 7시 현재, 지룽시(基隆市), 타이둥현(台東縣), 리엔쟝현(連江縣) 지자체장 입후보 측에서 스스로 당선되었다고 선포했다.

자체적으로 이미 당선되었다고 선포한 3개 지방 입후보자는 지룽시 중국국민당소속 기호 1번 시에궈량(謝國樑), 타이둥현 중국국민당소속 기호 2번 라오칭링(饒慶齡), 리엔쟝현 중국국민당소속 기호 3번 왕중밍(王忠銘)이다.

지룽시는 시에궈량이 당선을 선포한 후 민주진보당소속 기호 3번 창스잉(蔡適應)이 선거캠프에서 패선했음을 인정하고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타이둥현은 현임 현장 라오칭링이 전체 투표의 60% 이상의 득표율이 확인되면서 당선을 선포한 것이다.

리엔쟝현은 최전선 마주(馬祖)가 소재한 곳으로 본래는 푸졘성(福建)성 리엔쟝현이라고 불렀던 곳이다. 자체 당선을 선포한 왕중밍은 선거 후 마주의 사회 화합을 신속히 회복시키고 앞으로 마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상 후보자 진영에서 당선을 선포하였으나 최종 정확한 결과는 중앙선거위원회 공고에 준한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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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지방선거] 투표 선거파면법 위반 70건, 72인

[2022지방선거] 투표 선거파면법 위반 70건, 72인. -사진: pixels 제공

내정부 경정서(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오늘(11/26) 투표 마감 시간 오후 4시 현재 <선거파면법> 위반 안건은 총 70건, 72명으로 집계됐다.

법 위반 사례는 아래와 같다:

1, 투표용지를 고의적으로 훼손 또는 반출 혐의 37건, 39명

2, 휴대전화 등 카메라 기기를 투표소에 반입한 혐의 24건, 24인

3, 투표일에 선거운동 활동을 벌인 혐의 6건, 6명

4, 투표소 30미터 이내 거리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 관계자의 권고에도 계속 소란을 피운 혐의 2건, 2명

5, 투표소 내에서 부당한 행위를 하여 권고를 함에도 불복하여 현장 주임 관리원이 투표소 퇴출을 명했으나 퇴출하지 않은 혐의 1건, 1인

이상 위반 행위 70건 72명이다. -白兆美



출처:RTI
작성.편집: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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