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타이완 현지시간) 중화홍콩마카오지우회가 주최한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 후 양안과 홍콩,마카오 관계 전망’ 좌담회의 현장 모습.[사진= Rti DB]
지난 26일(이하 타이완 현지시간) 치러진 타이완 지방공직인원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이 참패하고, ‘친중’성향의 제1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함에 따라 타이완 학자들은 향후 중국 각 도시와의 교류가 이전처럼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차이원쉬안(蔡文軒) 중앙연구원 정치연구소 연구원은 28일 (타이완 현지시간) 중화홍콩마카오지우회(中華港澳之友協會)가 주최한 ‘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 후 양안과 홍콩,마카오 관계 전망(中共二十大後的兩岸暨港澳關係前瞻)’ 좌담회에 참석하고 이런 전망을 공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차이원쉬안 연구원은 이번 지방선거 개표 결과에서 국민당이 우위를 점하며 향후 중국 각 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거나 혹은 회복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아가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그동안 침체됐던 양안관계의 문을 다시 활짝 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계속 관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탄야오난(譚耀南) 양안정책협회 상무이사도 마찬가지로 양안의 도시 간 교류는 이번 지방선거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양안 도시 간 교류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구축하게 될 기본 틀이나 상호 교류를 위해 공을 들일 힘은 관찰할 필요성이 있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RTI
작성.편집:손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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